먹선의 마무리와 지옥과 같았던 데칼작업이 끝나고 최종 모습의 건담 RX-78-2 입니다.
테칼 스티커만 100개가 넘어가는,
붙이는데 꼬박 2일이 걸렸습니다.
거의 PG에 가까운 가동력 뿐만이 아니라 PG에 가까운 데칼수입니다...
큰 눈꼽보다 정말 3배정도 큰 스티커를 두 눈을 부르 뜨고,
핀셋을 쥔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하나씩 붙이면서,
정말 이 짓을 계속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던 과정이었습니다.
건프라는 당분간 안 하는걸로...
사진으로 주~~~~욱 감상하시죠









차라리 습식데칼이었다면 좀 더 부착이 쉬었을것 같은데
스티커다 보니 조금만 잘못 붙이게 되면 뗐다가 다시 붙여야 하는 매우매우 불편하고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가동성이 좋으니,
아이들이 확실히 관심을 좀 가지네요.
결국은 위의 사진처럼 방탄의 다이너마이트 안무중 하나를 재현한다고 저런 포즈를 재현했네요. (살짝 치켜올린 양 손끝을 주목...)
뭐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
당분간 건프라는 쉬고 ( 만들 킷도 없고, 살 돈도 없다는... )
원래의 밀리터리 스케일 모형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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