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이야기
[원목가구] 목공 라이프 여덟번째 - 소품 ( 책선반 )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목공의 계절은 가을인데 가을을 느낄새도 없이 겨울이 온것 같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것 같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지금 올리는 작품은 남아있는 짜투리 나무들로 만들어 본 것들이다. 기능적인 것보다 단순하고, 빨리 만들수 있는 디자인으로 반나절 정도의 시간으로 마감까지 끝낸 것들이다. 1. 책선반 재료: 레드파인 18T 마감: 수용성 스테인 2회, 반광 바니쉬 2회 측면의 모양을 좀 다르게 만들어 보았다. 반턱가공 비슷하게 쓸데없이(?) 결착을 시도해 보았고, 목심이 보이도록 의도적으로 처리하였다. 결착부위가 나름 독특하다. 피스를 쓰지 않으려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았다. 밋밋해 보일까봐 라인을 아래로 좀 더 떨어뜨리고, 결착부위를 파서 목심으로 고정,..
2017. 12. 1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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