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간은 와이프의 손뜨개 작품들을 위한 곳이다.


드디어 와이프가 자신의 작품(?)을 세상밖으로... 

옆에서 쭉 지켜바온 나로서는 얼마나 한땀한땀 소중히 만든지를 알기에 무조건 격려와 응원을 ^^


메이의 다락방 ]


많이 들러주세요 ^^


내 블로그의 공간을 빌어 와이프가 지금까지 손뜨개로 만든 작품들을 올릴 예정이다.


어마어마하게 추운 날씨입니다.

출퇴근길 거리에 상관없이 1분만 밖에 서있어도 손과 얼굴이 터질듯한 강추위입니다.


한동안 한파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ㅠㅠ

미세먼지보다 추운게 좋다는 분들이 많고 

저도 그렇기는 한데...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겨울 잘 나시길 바랍니다.


이런 추위에 어울릴만한 따뜻한 느낌의 소품 입니다.


 와이프에게 주문제작을 의뢰한 키보드 케이스입니다.


하는일이 개발이다 보니

하루일의 97.73498%가 키보드질이라 다른 사람들보다는 키보드에 대한

욕심이 높은 편입니다.


제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꽤 중요한 녀석이에요 ^^


 기계식 키보드 중

저렴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알아보다 직장동료가 추천해준 녀석인데

제가 찾던 용도와 가격대에 딱 맞았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치고는  얇고 가벼워서

어느 정도 휴대의 목적에도 맞아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키감도 적당한 수준에 백팩에 넣어도 부담없는 크기와 무게입니다. 


참고로 키보드 정보는 아래의 정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nhn?query=ek820&cat_id=&frm=NVSHATC



아, 죄송합니다.

소개하려고 하는 건 키보드가 아니라

휴대를 위한 키보드 케이스입니다.


알아보니 전용 파우치를 팔기는 하고, 가격대도 비싸지 않아

사려고 했다가 제 취향과는 너무 맞지 않아 고민을 했었는데요. 

(별 쓸데없는 고민이긴 합니다만. 취향은 중요하니까요 ㅎㅎ)


혹시나 해서 와이프에게 은근슬쩍(?) 부탁을 했더니, 흔쾌히 만들어 주었습니다 ^^



와이프가 만들기 전에 몇가지 천을 보여주었는데

제가 원하는 컬러톤과 패턴의 천으로 초이스했습니다. 




키포인트인 케이스 개폐구입니다.

끈으로 조이는 방식이고 여러색의 실을 꼬아서 만들었네요.

당기면 입구가 조여지는 방식입니다.




디테일 컷.

끈 양끝에 나무로 된 구슬모양 장식품을 달아 

디자인적인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끈에 무게감을 주어

 자연스럽게 밑으로 처지도록 의도 한 것 같습니다.




케이스 안 쪽 부분

마감처리도 훌륭하고 두꺼운 천을 덧대어 키보드의 보호역할을 할 정도로

두께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들어가서....


이렇게 끈을 당기면 닫히게 됩니다. ^^

넓은 면적의 차분한 색과  작은 면적의 강한 색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이 키보드 전용파우치도 비슷한 방식인데요

퀄리티는 비교불가입니다. 


케이스 전체모습입니다.

키보드 보호역할을 넘어서 뭔가 작품수준의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보니 키보드 말고 다른 걸 넣어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이 닳아 헤질때까지 천년만년 잘 쓰겠습니다. ^^


이상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키보드 케이스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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