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를 기웃거리다가

어... 우리집 거실 소파에 놓으면 좋겠네 하고 만들어 본


목공라이프 열두번째 작품



- 소파 사이드 테이블 (Tray) - 


재료: 레드파인 18T

마감: 수용성 스테인 (다크우드)

수용성 바니쉬 2회




이 작품 역시, 다른 가구들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목으로 만들었다.


원래 이런류의 소품(?)가구들은 무거운 하드우드계열의 나무로 만들어야 하는데,

뭐... 가난한 취목족이라... 

이것 역시 레드파인으로 만들었다.


고동색 계열의 짙은 색은 잘 쓰지 않는데

이렇게 가늘고 선이 많으면서 작은 사이즈의 가구에는 짙은 색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아직 바니쉬 전 사잔이다.

귀차니즘으로

연결부위의 홈을 메꾸지도 않고 

도색을 해 버렸다. 아싸~~



제작 전 간단한 스케치

치수는 눈 대중


역시 귀차니즘으로 스케치업을 쓰다 말다 한다.




핀터레스트에서 본 이미지를 보고 대충 스케일을 잡았는데, 결론적으로 

높이가 너무 높아져 버렸다.




뒷태, 빨리 저 홈을 메꿔야 하는데

집에서 쓸 물건이라... 뭐... 잘 보이지도 않을꺼 같고... 

일단 모르겠다. 패스~~





바로 밑에 사진에 나오지만 ,가벼운 재질이라 디자인적으로 무게중심을 잡는데

불안한 요소가 있어 보강재를 대었다.




무거운 재질이면 괜찮을것 같은데, 디자인대로 만들고 나서 보니

툭 치면 뒤로 잘 넘어가는 현상이 생겨, 다리에 지지대를 덧대었다.


도색도 따로 해줘야 하는데.... 아... 이번에는 왜 이리 귀찮은지..

뭐.. 포인트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보강재를 붙이니 넘어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 서 있다.




이렇게 두면 잘 보이지 않는다. ^^;;



우리집 소파와는 핏이 맞는데

소파없이 그냥 쓰기에는 너무 높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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