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와이프가 자신의 작품(?)을 세상밖으로...
옆에서 쭉 지켜바온 나로서는 얼마나 한땀한땀 소중히 만든지를 알기에 무조건 격려와 응원을 ^^
[ 메이의 다락방 ]
많이 들러주세요 ^^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스누피(Snoopy)의 손뜨개 인형입니다.
찰스슐츠(Charles M.Schulz)에 의해
1950년 신문에 연재되면서
유명해진 만화인
'PEANUTS'에 나오는 찰리 브라운이라는 주인공 아이의
애완견으로 나옵니다.
디즈니 캐릭터 만큼의
오랜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 캐릭터를 와이프가 crochet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어서인지 와이프느님께서
훨씬 더 신경써서 만들었던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는 피너츠로 알려져 있지 않고
스누피란 이름으로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책을 좋아해 스누피 책을 많이 읽었고
스누피에 대해서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알죠.
무엇보다
굉장히 귀엽고 사랑스럽게 묘사된 캐릭터라
히스토리나 스토리를 몰라도
'미키 마우스'처럼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스누피, 아니 피너츠(PEANUTS) 만화에 나오는
실제 스누피 캐릭터의 이미지입니다.
[출처: 나무위키]
[출처: 나무위키]
[영화 포스터]
스누피의 모델이 된 실제 개의 종은
우리에게 '악마견'으로 잘 알려진 '비글'이라고 합니다..
실제 비글은
생긴 모습은 정~~~~말 귀엽고 깜찍하게 생겼는데
개를 키워보지 않아서 그런지 비글이 정말 '악마견'인지는 잘 와닿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비글을 제일 귀엽고 예쁜 종으로 생각하니까요. ^^
측면 컷입니다.
스누피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뒤에는 와이프느님께서
또 손수 만드신
빨간머리앤 퀼트입니다.
찬조출연하셨습니다.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을 살리려고
볕이 잘드는 공간으로 옮겨서 한컷.
주위의 컵케익 소품과 같이 손뜨개만의
따뜻한 느낌이 사진으로도 제대로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옆에서 아이들이 계속 만지려고 해서
사진을 찍는게 쉽지는 않네요. :)
45도 얼짱각도.
원래 잘 생기고 귀여운 녀석이라 다 예뻐 보입니다.
가까이서 찰칵~
잘 모르기는 해도 공을 들이 흔적이 보입니다.
촘촘한 이음새와 스누피 얼굴 골격까지,
이미가 조금 더 돌출되었다면 만화캐릭터와 더 많이 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저혼자만 하겠습니다...
와이프에게는 싱크로율 100%! 라며
사진찍으면서 계속 엄지척을 날려주고 있습니다.
손모양도 똑 같네요 ^^
팔은 무려 움직입니다.!!! 만세도 할 수 있습니다.!
개가 저렇게 예쁜 목도리를 하고 있다니...
개목도리
개이쁘네요..
발도 앉아 있는 자세에서 균형감과 안정감을 주기위해
푸짐한 스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얼굴의 크기와 비례가 잘 맞는것 같습니다.
사실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게 아니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기는 하나,
이 정도 퀄리티의 수제 손뜨개인형은
보통 얼마정도의 금액적인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혹시라도 제작의뢰 의향이 있으시면
살포시 연락주세요..
장담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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