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을지로에 까페들이 핫이슈가 되고 있는데, ( 그래서 '을지로'가 아니라 '힙지로'로 통한다고 합니다. )

그 중에서도 고품격 라이브 공연과  뮤지션, 아티스트들의 활동의 장으로 ,
을지로의 그 어떤 까페보다 차별성을 뛰고 오픈한
까페 '루덴스'에서 첫 공식 공연(오픈 마이크)이 있다고 초대를 받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루덴스의 소개글은 얼마전에  올린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yonguri.tistory.com/84

 

[을지로 루덴스] 을지로 핫 플레이스 - 까페 루덴스(ludens)

아는 지인이 오랜 준비 끝에 을지로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준비와 고생을 했는지 알기에 무조건 그 도전과 노력에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카페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은 일부러 연락을 하지 않고..

yonguri.tistory.com

루덴스의 사운드는 첫 방문에서부터 그 뛰어남을 경험했던 터라 라이브 공연에서는 사운드가 얼마나 더 멋지게 나올지 내심 
기대도 되고 궁금하던 차에 이렇게 초대를 받아, 지난주 금요일 저녁 와이프와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 왔습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역시 기대한 대로, 아니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사운드와 멋진 공연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콘서트를 많이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뮤지션 바로 앞에서 관람을 한 적이 없어서 일반적인 콘서트와는 다른 
아주 감성충만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공간에서의 경험은 공연의 규모나  뮤지션의 네임밸류와는 크게 상관없이 감동을 받는것 같네요.
물론, 공연을 한 뮤지션들도 각기 다른 특색을 통해
훌륭한 연주, 멋진 보이스로 저와 와이프의 귀를 1시간 가까이 호강시켜 주었습니다.

커피 한잔, 또는 맥주 한잔 - 앞- 가격을 지불하고
이런  멋진 공연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는건 정말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

앞서 소개글에도 적었지만 커피와 맥주또한 가격에 걸맞는 훌륭한 맛입니다.

공연에 빠져들어 있다가, 
듣고만 있기 아까워 녹화를 했습니다. 혼자 보고 있기는 아까워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두 번째 순서로 공연한 뮤지션인데요. '소소라미'라는 듀엣으로 활동하는 '아리'라는 뮤지션입니다.
연극/뮤지컬 무대도 서고, 공연도 하고 매우 다방면으로 활동중인 뮤지션인데, 검색을 해 보니 한스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소속으로 활동하시는 것 같네요. 유투브에 올라오 동영상들을 죽 감상했는데, 목소리와 감성이 너무 좋네요.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을 부른 유투브 영상링크 걸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VFrAPBszjM

하지만 지금 올리는 영상 보시면 폭발적인 가창력에 놀라실 수 도 있습니다.
다른 말 필요없이 그냥 이 영상 올리는 것으로 이 번 포스트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루덴스 '오픈 마이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합니다.
커피/맥주 한 잔 하면서 이러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바로 앞에서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루덴스를 방문해 보시기를, 절대 후회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입' 호강에, '눈','귀'호강은 덤입니다.

이 공연이 저 같은 사람들을 통해서 조금씩 소문이 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정말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루덴스를 통해서 날개를 달고 비상할 수 있도록, 그런 루덴스가 될 때까지,

루덴스에서 공연하는, 앞으로 공연할 모든 뮤지션 분들과 루덴스의 스탭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동영상 감상하시죠.  (사실 이 직전의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도 정말 좋았는데 촬영을 못했네요...)

공연 때 많이 공유해달라는 얘기도 직접 하셔서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올리는데, 혹시라도 올리는 동영상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PS. 첫 번째 순서였던 '숨비'라는 뮤지션의 공연도 정말 좋았는데 아쉽게도 너무 가까이 있어서 부담이 되실 것 같아 녹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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