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이야기
[원목가구] 목공 라이프 다섯번째 - 소품 2(침대 책꽂이)
첫째딸이 책을 좋아한다. 아주 어린 애기였을때부터 동화책을 최소 3건은 읽어줘야 잠을 잘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12살이 된 지금도 틈만 나면 책을 읽는다. 물론, 책상 책장과 거실의 책꽂이에서 맘대로 책을 꺼내서 읽을 수 있지만, 침대에서 자기전에 읽고 싶은 책 2,3권정도 보관 할수 있고, 보고 나서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 놔둘 수 있는 게 있었으면 했다. 고민을 하다가, 생각나는데로 그려보았다. 그리고 난뒤, 고민하지 않고 그린대로 만들어 버렸다. 일명, 침대책꽂이. 결과는 아래의 사진이다. 호작질은 빠지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그리는게 어렵거나 귀찮지는 않는데 슬슬 sketchup과 같은 툴을 써볼까 생각중이다. 침대의 가장자리에 걸쳐 놓을 거니까, 침대 측판의 두께를 실측해서 걸수 있도록 책꽃이 옆에 ..
2017. 8. 29. 13:20
최근댓글